맛있는곳

청송 서울여관식당 닭백숙에 닭떡갈비까지 다양하게 즐겨보아요

chacha_a 2019. 9. 5. 14:10
반응형

​청송 서울여관식당.

여름휴가로 청송에 들려 처음으로 가게 된 곳이다.

여러 식당을 검색 중... 닭백숙도 먹고싶고 닭떡갈비도 먹고싶고... 하여

여기에 있는 세트메뉴가 눈에 들어와 선택되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청송 동기도 여기를 추천 해주셨기에 믿고 가보기로 하였다.

 


​청송은 공기 좋고 물 맑은 그런 곳이였다.

대자연속... 서울여관식당을 찾아찾아 도착하였다.

주변에 청송 달기약수 원탕이 위치하고 있었다.

우린 먼저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점심부터 먹기로 하였다.

 


​메뉴판엔

토종닭백숙을 메인으로 여러 메뉴들이 나와있었다.

우린 닭백숙도 먹고싶고 닭떡갈비도 궁금했기에 토종불백을 선택하였다.

토종불백(떡갈비+염통꼬치+다릿살 백숙)

이렇게 구성된 것이였다. 우리의 먹고 싶은 메뉴를 모두 충족 해줄수 있는 딱 맞는 조합이였다.

2인에 40,000원 이다.

(사람수에 따라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1인에 20,000원이라 보면 될 것 같다.)

 


​먼저 밑반찬들이 나왔다. 반찬들은 깔끔하게 잘 나왔었다.

청송의 맛이 가득한 맛들이였다. 사과오이무침은 청송의 사과가 담겨진 그런 맛이였다.

그리고 나머지 샐러드와 장아찌, 김치류들도 상큼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먼저

닭떡갈비와 염통꼬치가 나왔다.

닭떡갈비는 여기 청송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그런 맛이였다.

닭살을 잘게 다져 양념장에 버무려... 잘 구워진 맛이였다. 난 일단 맛있게 잘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로서 견줄 곳이 없었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남자친구는 별미인 듯 맛있다고 하였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하였을까... 신기하고 맛있는 맛이였다고 한다.

염통꼬치는 우리가 평소 먹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였다.

 


쌈채소도 함께 나와 상추에 싸서 알차게 먹었다.

상추에 마늘,고추와 먹으니 깔끔하니 참으로 맛있었다.

남자친구의 말처럼 별미인 듯 하다. 달짝지근한게 자꾸 손이 가는 그런 맛이였다.

이렇게 닭떡갈비와 염통을 먹고 있으니....

 


​다릿살 백숙이 나왔다.

한그릇 가득 닭다리가 담겨져 있었고 국물도 진하게 우려저 시원한 맛이였다.

다양한 약재의 향과 담백함이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였다.

어르신들이 기력회복을 위해 닭백숙을 찾으시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닭다리살도 부들부들 부드럽게 잘 익혀져 있었다.

그리고 백숙에 빠질 수 없는....

 


​닭죽을 먹을 수 있도록

찹쌀밥이 따로 담겨져 나왔다. 쌀이 퍼질까봐 따로 주시는 듯 하였다.

이렇게 따로 주시니 먹기에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찹쌀밥도 찰지고 녹두가 곁들여져 고소한 맛이 가득하였다.

그리고 초록색가루가 자꾸 궁금하여.... 고민해보았는데 다슬기가 아닌가 싶다...

민물고동... 다슬기... 얼마전 한국인의 밥상에 나오길래 눈여겨 보며 이 초록가루는 다슬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다슬기가 아니더라도... 맛있게 먹었음 내 마음속엔 다슬기이다^,^

 


​내 닭다리보다 남자친구의 닭다리가 더 이쁘게 잘 담겨져 있었다.

다릿살백숙은 이렇게 닭백숙과 찹쌀밥이 따로 담겨져

닭백숙을 먹고 찹쌀밥, 닭죽까지 알차게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식당 한가운데 고추를 말리고 계셔서

정겨운 마음에 사진에 담아보았다.

여기 청송은 닭백숙과 사과가 유명한만큼 고추도 유명한 듯 하였다.

빨간홍고추가 빛깔 좋게 잘 마르고 있었다고한다.

 


식당 근처에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지나가다가 구경도 하였다. 청송은 고즈넉한 평화롭고 맛있는게 많은 곳이였다.

 


청송 서울여관식당,

닭백숙과 닭떡갈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각각 따로 주문도 가능하고

우리가 먹었던 것 처럼 토종불백으로 함께 먹어 볼 수도있다.

작은 인원으로 들려 2가지 메뉴를 모두 먹어보고 싶다면 토종불백이 좋을 것 같다.

별미인 듯 맛있는 닭떡갈비와 시원한 닭다리살 백숙, 찹쌀밥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송, 계곡이 있는 곳에 들렸다면 닭백숙을 먹지 못하고 가면 섭섭할 것이다.

이렇게 닭백숙을 맛있게 하는 곳에 들려 시원하게 한그릇 하고 여행을 시작하는게 좋을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