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스시심,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들렸던 스시집이다.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만큼 특별한 날이기에(?)
예약하고 들렸던 곳이였다. 남자친구가 특별히 맛있는 곳으로 예약을 해주었다고한다.
말도 안듣는 나에게 여럿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고 산타할아버지가 다른곳에 계신게 아니였다고 한다.
부산대 스시심은 이미 많이 맛있다고 유명한 곳인듯 하였다,
그리고 예약제로 운영하기에 예약은 필수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1:30 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메뉴는
니기리 세트A(20,000원) / 세트B(25,000원) / 세트C(30,000원)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세트구성은 샐러드. 미소시루, 스시, 사시미의 포함 여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세트A-샐러드. 자완무시,미소시루,스시10PC,마끼1PC,어죽,디저트
세트B-샐러드. 자완무시,미소시루,스시12PC,마끼1PC,어죽,디저트
세트C-샐러드. 자완무시,미소시루,사시미,스시11PC,마끼1PC,어죽,디저트
그리고 오마카세는 요리사의 오늘의 요리이다.
그러하기에 따로 메뉴는 나와있지 않고 그날그날에 따라 다르다.
가격은 오마카세A(35,000원) / 오마카세B(55,000원) 이였다.
우린 급하게 도전하지 않고
오마카세B에 예약을 하였다고 한다.
문앞에는 이렇게 정갈하게 간판이 있다.
그러하기에 찾아가기에는 눈에 잘뛰어 쉬울 것이다.
가게안은 매우 정갈하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매우 고요하였다.
일본에 어느 음식점에 들어간 것 처럼 차분함이 가득하여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다.
그리고 요리사 선생님들도 깔끔하신 모습으로 음식을 준비해주셨다.
오늘의 오마케세 메뉴이다.
모찌리도후, 사시미, 스노모노, 스시, 아게다시도후, 바지락술찜, 게장내장덮밥, 카레고로케
이렇게 구성되어있었다. 이름이 다소 어려웠으나 찬찬히 기다리며 신기해하고 있었다.
예약된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식기를 셋팅해주셨다.
일식집에 온게 가득 느껴질만큼 귀엽고 귀여운 식기들이였다.
먼저 저기 따땃한 계란찜을 한스푼 하며 메뉴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샐러드도 한입하고
에피타이저를 산뜻하게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기 모찌리도후가 나왔다.
모찌리도후는 치즈와 두부로 만든 음식이였다.
식감이 부드럽고 탱글하니 처음먹어보는 맛이였는데 맛있었다.
도후가 일본어로 두부라는 말 같았다. 두부로 이런 맛이 나다니 신기하였다.
그리고 사시미가 차례로 나왔다.
참치, 연어, 광어, 등 다양하게 나왔고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고등어도 나왔는데 고등어회도 처음 먹어보는거라 신기한 맛이였다.
살짝 비리기도 하였는데 고등어 특유의 맛이라 좋아하는 분들은 그 특유의 맛때문에 찾으시는 듯 하였다.
평소 흰살생선을 좋아하는 나에게 고등어회는 별미정도인 것 같다.
사시미를 다 먹고나니 초밥을 준비해주셨다.
초밥도 각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주셨다.
사시미까지는 열심히 사진으로 남겨두었으나....
초밥사진은 여기가 끝이였다.
평소 초밥을 좋아하는 우리는 초밥에 집중하느라 여기까지가 최선인 듯 하였다.
대신 맛있게 광어, 연어, 참치 등 다양한 초밥을 먹었다.
초밥도 직접 만들어 곧바로 주시니 더욱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대박인것은 여기 스노모노이다.
스노모노는 일본에서 채소나 어패류를 식초양념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은 겨울이라 제철 음식은 굴과 함께 사과를 넣어 상큼달콤함이 있었다.
굴초무침인데 하나도 비리지 않고 사과와 어울려 매우매우 맛있었다.
세상에 이런음식이 있다니 새로운 맛의 발견에 매우 감동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아게다시도후, 튀긴두부이다.
튀긴두부는 겉은 바삭하고 두부는 촉촉하였으며 간장양념이 달짝지근하니 맛있음 한가득이였다.
튀긴두부에도 이런 감칠맛이 느껴진다는 것에 또한번 감동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바지락술찜으로 산뜻하게 한번 입가심을 하였다.
국물이 시원한게 바지락이 매우 싱싱한 듯 하였다.
그리고 게살내장비빔밥까지
이렇게 거의 오마카세가 끝나가는 듯 하였다.
게장비빔밥은 앞에 사시미와 스시가 배가 불러 조금은 버거웠으나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후식으로는 이렇게 수제 양갱까지 있었다.
사실 여기 앞에 카레고로케도 있었는데
사진은 없는것으로 보아하니 맛있게 먹고 흔적없이 사라진 듯 하다.
이렇게 풍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우린 서로에게 메리크리스마스를 하였다고 한다..
부산대 스시심,
스시집으로 오마케세가 유명한 듯 하였다.
예약제로 운영하기에 들리기 전 꼭 예약을 해야할 듯 하였다,
그리고 메뉴구성에 따라 다양한 세트요리가 있었고
오마카세도 2종류가 있기에 가격대에 적합하게 고르면 될 것이다.
주방장님의 정성가득한 스시를 먹고싶다면 들려보면 좋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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