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호맥,
주말 나들이를 하며 들렸던 곳이었다.
사실 일찍이 들리려 했는데 소주를 찾는 분들이 계셔 다른 곳에서 한잔하고
여기 호맥을 찾아왔다.
서면과 동래에도 있었는데
여기 경성대, 부경대에도 있어 반가웠다.
영업시간은
월, 화, 수, 목요일 18:00 - 02:00 / 금, 토요일 18:00 - 03:00
일요일은 휴무이다.
학교 근처에는 일요일이 사람이 덜 많기에 휴무하는 곳이 많은 듯하였다.
가게 안 인테리어가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감성 가득,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 구성이다.
그러하기에 앞에 들렸던 곳에 괜히 갓었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호맥은 호떡+맥주를 줄인 말이다.
남자 친구에게 위치보고를 하며 호맥이고하니
호맥이 뭐야? 하였다ㅎㅎㅎ
피맥에서 발전하여 호맥인 이곳은 호떡이 메인 안주이다.
앙설탕 호떡, 애플 시나몬 호떡, 마카다미아 누텔라 호떡, 베이컨 치즈 호떡 등 다양하다.
누텔라는 너무 달기에 다들 동의하여
애플 시나몬 호떡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각자 용량에 맞는 맥주도 한잔씩 주문하였다.
(아이스크림, 나쵸, 먹태 등 다양한 안주들도 있으니 걱정 말고 들리면 좋을 것이다.)
호떡을 기다리며 프레첼 과자와 함께 하였다.
다들 앞에서 먹고 여기서 또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얼굴이 좋아 보이는 이유는 다 이런 소소한 행복들에 있는 것 같았다.
맥주가 먼저 나왔다.
여기 어르신들은 600으로 큰 것을 주문하였다.
우리들은 소소하게 440으로 한잔씩 하였다.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소주도 있었다. 그러하여 우린 담부턴 여기로 먼저 옵시다.
반성하며 시원하게 한잔 하였다.
(사실 앞의 가게에서 조금 섭섭하게 먹은 듯하였다.)
그리고 호떡도 나왔다.
애플 시나몬 호떡이다.
비주얼은 SNS에서 자주 보던 모습이었다. 상큼한 샐러드와 생크림, 그리고 저기 콩가루도 있었다.
할머니 입맛인 나에게 콩가루도 곁들이니 맛있었다고 한다.
어린잎 샐러드는 왜 크게 찍어왔을까
나도 인스타 스타가 되고 싶었으나 각도 조절 실패인 듯하다
한 조각씩 잘라 배식하고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누텔라보다 여기 애플 시나몬이 맛있었다. 향도 내가 좋아하는 시나몬 향 가득이었고
많이 달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호맥에서 간단히(?) 마무리하고 모두들 다음 분기 모임에서 보기로 약속하며 해산하였다.
경성대 호맥,
서면과 동래에도 있었는데 여기 경성대, 부경대에도 있었다.
간단히 소소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 들리면 참 좋은 곳이다.
여러 가지 호떡 메뉴들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소주도 있으니 소주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분위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다음번엔 다른 호떡에 도전하며 남자 친구랑도 들려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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