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골드스푼 와플도 맛있지만 블루베리요거트빙수에 감동

​동래 골드스푼,

여름방학이 시작할 때 쯔음...

동래에서 저녁식사 후 근처 카페를 찾다 들리게 되었다.

동래엔 식사할 곳은 많은데 은근히... 카페는 없는 것 같다. 프랜차이즈가 대부분이라 스타벅스만 주구장창 들렸었다.

이날도 스타벅스 앞에서 서성이고 할리스와 투썸을 눈여겨보며 모두 손님이 많아.... 발길을 돌려 들리게 되었다.

저녁은 양고기로 깔끔한 것들을 찾아찾아 이곳 카페로 들어갔다.

 

​입구엔 단체자석이 없어 2층으로 자리를 잡았다.

2층에는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럿이 있고 창가자리가 포인트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정갈하니 이쁘게 되어있었다.

여러 사진을 찍었으나.... 남은건 이 나무뿐...이라고 한다.

화장실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SNS느낌으로 찍는것에 실패하여 반려...하였다. 딱 여자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이다.

이곳은 홍콩와플이 유명하였으나 저녁식사로 양고기를 먹은 뒤 무척 배가불러... 음료만 가득 주문하였다.

 

​여럿이 들려 우린 여러메뉴를 주문하였다

카페라떼 4,000원

자두주스 4,800원

수박주스 5,000원

아포가토 5,000원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 12,000원 까지

알차게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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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와 아포가토는 우리가 아는 그맛이였다. 특별하게 맛있기보다는 무난무난해서 맛있었던 것 같다.

사실 커피가 맛없었던 것 크게 잘 없는 것 같다.

자두주스와 수박주스는 신선한 맛 그 그자체였다. 생과일을 듬뿍넣어 싱싱하고 상큼한 맛이 가득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블로베리 요거트 빙수, 빙수가 참으로 괜찮았다.

 

빙수만 확대해서 다시 찍은 이유가 다 있었다.

눈꽃얼음은 요거트와 함께 적당히 달게 맛있었고 얼음도 보슬보슬하니 부드러웠다.

그리고 블루베리도 맛있게 상큼해서 양고기로 더부룩한 입맛을 깔끔히 정돈할 수 있었다.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 주문하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한 메뉴였다.

그리하여 양고기보다 빙수를 더욱 열심히 먹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후기가 있다고한다...

 

동래 골드스푼,

동래역 근처에서 흔하지 않은(?) 개인 카페이다. 동래역 4번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

홍콩와플이 유명하고 맛있다고 하지만 기본 음료와 시즌음료, 빙수를 먹었었다.

기본 커피음료도 나쁘지 않아 맛있었고  

시즌음료였던 자두, 수박주스는 싱싱하고 상큼한 맛이 가득하여 좋았던 것 같다.

매년 시즌음료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는데 자두,수박은 둘다 신선한 맛이였다.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는 절대 빠지지 못할 메뉴였다. 눈꽃얼음도 보슬보슬하니 부드러웠고

적당히 달고 적당히 새콤한 블루베리가 더하여 행복함을 가득 채웠던 것 같다.

다음번에 들린다면 홍콩와플과 함께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는 빠지지 않도록 신경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