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빌레왓,
둘째 날, 아침에 강식당을 시청하다 파스타와 피자가 먹고싶어 방문하게 된 곳이였다.
서귀포 피자, 파스타 맛집을 찾다보니 2016 테이스티로드에서 소개된 곳이였다.
숙소에서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아점은 이곳이라 생각하였다.
우리는 늦은 아점, 브런치였기에 열두시쯤 도착하였다. 식당엔 손님이 2팀밖에 없어 한산하였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히 되어있었다. 아늑하니, 맛집의 느낌이 가득하였다.
우린 메뉴판을 찬찬히 살피며 주문에 심혈을 기울였다...
메뉴는 버거, 피자, 파스타, 라이스 종류가 있었다.
찾아보니 버거가 유명한 듯 하였으나 우리의 처음 목적인 피자와 파스타를 하나씩 하였고, 쌀이 먹고싶어 리조또를 추가하였다.
(버거는 모양이 식당 근처에 위치한 산방산 모양을 하고 있어 지역특색을 가득 담은 듯 하였다.
다른 블로그의 후기도 괜찮았으니 버거를 즐기고 싶다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제주의 느낌이 가득하게 새우보말피자, 성게알파스타, 전복보말리조또에 한라봉에이드를 추가하였다.
가장 먼저 새우보말피자가 나왔다. 오징어먹물도우에 새우와 보말, 파인애플이 주를 이루었다.
얇은 도우에 해산물이 올려져있어 고소함과 감칠맛이 잘 어우러졌었다.
새우와 보말이 통통하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뒤편에 사알짝 보이는 수제피클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두번째로 나온 성게알 파스타, 로제소스에 성게알은 우릴 배신할 수 없는 맛이였다.
스파게티면도 적당히 익은게 식감이 좋았다. 해산물이 가득하니 담백한 맛이 더하였던 것 같다.
파스타의 느끼함을 해산물이 잡아준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전복보말리조또는 왜 마지막에 나왔는지 인정되는 맛이였다.
주인공은 맨마지막에 등장한다던데, 오늘 아점의 주인공이였다.
원래도 크림소스를 좋아하는 나에게 전복과 보말의 담백함이 더하여 잊을 수 없는 리조또가 되었다.
밥알도 탱글하니 식감이 좋았고 크림소스가 적당히 느끼한게 강식당을 보며 찾던 딱 그 느낌, 그 맛이였다.
우린 4명이서 3메뉴를 깔끔하게 잘 먹었다. 더하였던 한라봉에이드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알던 그맛일수도 있었지만, 제주에 왔으니 한라봉도 맛보아야하니 말이다.
제주 맛집 빌레왓, 테이스티로드에 나온만큼 괜찮았다 3가지 메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전복보말리조또였다.
스파게티와 피자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하나를 선택하자면 말이다.
고소하고 담백함이 밥알의 식감에 잘 묻어나 참으로 생각나는 그런 맛이였다.
그리고 제주의 해산물들이 한몫한 것도 있는 것 같다. 피자,파스타,리조또가 맛있었던 것 만큼 버거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리조또에 버거를 더하여 먹어보아야겠다~~
'맛있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꽁순이네 고기국수만큼 몸국과 콩국수가 맛있는 애월 맛집 (0) | 2019.08.13 |
---|---|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오프레도,녹차아이스크림,녹차크레이프케익 (0) | 2019.08.12 |
제주 에인감귤밭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 감성 가득한 카페 (0) | 2019.08.12 |
제주 카카듀 녹차빙수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다~ 맛있어요 (0) | 2019.08.10 |
장안동 미로식당 가정식 백반 인심가득한 식판 단골집으로 (0) | 2019.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