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살고있는 곳 근처에는 서울에서 우연히 탄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신 로컬 맛집 미로식당이 있다. 동생집에 들리면 한끼는 꼭 여기에 들려 먹고있다. 입구의 간판은 여전히 정겹다. 택시기사님은 기사식당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근처 직장인들과 동생과 같이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들리기에는 안성맞춤인것 같다.
동생은 식권10장을 구매하여 이용하고 있다. 식권은 10+1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미로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줄을 서면 맨 앞에 식판을 들고 준비를 하면 된다. 이때 수저도 챙기는 것 잊지말아야한다.
각종 반찬을 이렇게 담으면 된다. 구경하느라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하였다. 담기에 정신이 없기도 하였고 뒷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에 이렇게 간략하게만 소개하였지만 직접들려보신다면 훨~씬 만족스러울 것이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이 가득하였다. 자율배식이기에 먹을만큼만 적당량 배식하여야 할것이다. 남기지 않도록 양조절을 잘 해야 할것이다.
동생과 난 오늘도 한상이였다. 다 먹을 수 있을련지... 욕심부린건 아닐까 싶었는데 결국 오늘도 깔끔하게 다먹었다. 가득 담은 것 같았지만 남기면 벌받을 것이기에 깨끗하게 다 먹었다. 이러한 기본생활습관들은 항상 지켜야 할 점들인 것 같다.
세상 이런 식당이 또 어디있을까 싶다.... 퀄리티도 남다르다.... 너무 맛있어 사진은 이것뿐이다....
후식은 콩국수에 이은 메밀국수를 한그릇 더하였다. 시원하니 감칠맛 가득하게 맛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후식이 또 있었다. 고구마칩과 수제식혜, 이제 정말 마지막이였다.
사실 동생이 소문나면 손님이 많아져 줄서기 어렵다고 포스팅하지말랬는데, 맛있는건 서로 나누어야 배가 된다는 말처럼 이런 곳은 모두가 나누어야 할 핫플레이스였다.
장한평 미로식당, 중고차매매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는 가정식백반식당이다. 여기 동네에서는 매우 유명한 듯 하였는데 소문나면 안될듯이 맛있었다. 요즘같은은 시대에 이렇게 착한 가격에 맛좋은 식사는 하기 힘든데 말이다. 근처에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들려보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 같다.
'맛있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꽁순이네 고기국수만큼 몸국과 콩국수가 맛있는 애월 맛집 (0) | 2019.08.13 |
---|---|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오프레도,녹차아이스크림,녹차크레이프케익 (0) | 2019.08.12 |
제주 에인감귤밭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 감성 가득한 카페 (0) | 2019.08.12 |
제주 맛집 빌레왓 해산물 제주내음 한가득 담은 파스타, 리조또와 피자 (0) | 2019.08.11 |
제주 카카듀 녹차빙수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다~ 맛있어요 (0) | 2019.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