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곳

제주 한라회센타 제주도민이 추천해주신 바다향 신선한 횟감으로 한상

chacha_a 2019. 8. 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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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회센타, 

제주 여행 마지막날 들린 곳이다. 제주에 왔으니 회는 한번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던 중 제주도민 택시기사님 추천으로 알게되었으며 위치도 공항근처라 렌트카 반납 후 곧바로 이곳으로 향하였다. 

한라회센타, 간판에서부터 남나른 느낌이 가득하였다. 

다섯시쯤 들리니 다른 손님들은 많이 없었다. 곧바로 자리도 잡을 수 있었다.


 

​입구 수족관엔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들이 가득가득하였다. 

전복, 멍게 소라 등등등....물고기들도 광어,참돔 등등등....

 


​우린 어떻게 주문해야할지 하여 이모님께 추천메뉴를 부탁드렸다. 

오늘의 시세 메뉴판엔 오늘 수족관의 물고기들이 쭉 적혀있었다. 

이모님 추천으로 뱅어돔 따치 반반, 한치 한접시 이렇게 말씀주셨다. 

언니가 먹고싶어하던 한치도 있어 우린 곧바로 주문하였다. (이모님을 전적으로 믿었기에...) 

 


​먼저, 밑반찬들이 나왔다. 

간장새우장과 복어껍질미나리무침, 초밥 8개 간장새우와 초밥은 우리 인원에 맞추어 주신 듯 하였다. 

간장새우는 감칠맛이 돌았고 초밥은 흔히 아는 맛이였으나 그래도 먹으니 맛있었다. 

복어껍질무침은.... 리필을 할만큼 맛있었다. 간장소스에 상큼한 미나리, 쫄깃한 복어껍질은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이였다.

 


​그리고 갓구운 부침개가 한접시 나왔다. 

부침개까지도 맛있었다. 바삭한게... 포스팅을 쓰는 이밤에 막걸리 한잔과 하고싶은 그런 맛이였다.

 


​먼저 한치회가 나왔다. 빛깔이 반짝이는게 맛도 반짝이였다. 식감도 탱글하고 쫄깃하였다.

아직 몇가닥은 움직이는 것들이 있어 신기하게 양념장에 찍어 우리의 입속으로 소록 넣었다.

 


​그리고 따치와 뱅어돔이 나왔다. 왼쪽이 따치이고 오른쪽이 뱅어돔이였다. 

흰살생선을 좋아하는 나에게 두가지 회 모두 딱 내스탈이였다.

쫄깃함이 가득하였으며 씹히는 식감도 남달랐다. 

생선이 파닥였던게 느껴질만큼... (조금 거짓말을 보태어) 식감이 남달랐었다.

 


​횟감도 싱싱함이 느껴졌었다. 반짝이는 모습에... 젓가락이 절로 갓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매운탕이다. 

공기밥과 매운탕으로 우린 제주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하였다.

 


 매운탕은 사실... 맛이 순하였다. 사실 조미료를 넣지않으셔서 삼삼함이 가득한 듯 하였다. 

그러하여 우리가 조금 제조하여(?) 먹었다.

깻잎,고추,마늘을 더하여 폴폴폴 끓이니 우리가 부산에서 먹던 그맛이 딱 맞추어졌다.

 


제주 한라회센타, 제주도민 택시기사님께서 추천해주신 이유가 있는 듯 하였다. 

싱싱한 해산물과 더불어 알찬 밑반찬까지, 우리의 제주여행의 마지막을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이였다. 

사알짝 아쉬운것은 삼삼하였던 매운탕이였지만, 우리가 충분히 극복하여(?) 먹었기에 괜찮았다. 

여자 4명이서 이렇게 먹으니 육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였던 것 같다. 

이 가격에 이러한 횟감은 아깝지 않은 듯 하다. 

제주공항도 근처에 있기에 집으로 돌아가기전 들리기에 후회하지 않을 그런 곳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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