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곳

남천동 보성녹차 팥빙수 시원한 식혜 식후땡 필수 방문코스

chacha_a 2019. 8. 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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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보성녹차,

근처에 있는 고옥에서 히츠마부시를 먹은 후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으러 들린 곳이였다.

예전에 친구와 들린적이 있어 맛있었던 기억에

남자친구와 남천동 데이트로 선 고옥 히츠마부시, 후 보성녹차 팥빙수를 계획하였다.

 

고옥에서 남천역 3번출구 쪽으로 내려와

3번출구 가기전 쯤 왼쪽골목으로 내려가면 골목길 사이에 초록빛 가득한 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숲이 우거진 골목이 있을 것이다.

여기가 '보성녹차'이다

여럿 손님들이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입구부터 로컬의 느낌이 가득났었다.

남천동이 빵천동으로 유명하여 같이 홍보중인 것 같았다.

빵천동도 유명하지만 그만큼 보성녹차도 유명한 듯 하였다.

나는 세번째 방문으로 올때마다 항상 손님들이 가득했다.

남자친구는 처음 들린 곳이였는데, 길 사이에 이런곳이 있을 줄 몰랐다며 신기해하였다.

날씨가 좋으니 사진도 맑고 깨끗하게 잘 나왔었다.


​메뉴는 매우 간단하다.

팥메뉴는

단팥죽 3,000원 팥빙수 3,000원 팥추가 1,000원

음료는

아메리카노 2,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2,500원 식혜 2,500원 이다.

(두부과자와 상투과자도 있으니 출출하니 먹고싶을 때 괜찮을 것 같았다.)

우린 둘다 배도 부르고 남자친구가 내가 사랑하는 아이스크림들을 크게 좋아하지않기에

팥빙수 1개, 식혜 1잔

이렇게 주문하였다.

 


​주문 후 1층은 만석이라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에서 보듯이 인테리어도 로컬느낌이 가득하다.

투박한 듯 정겨운 가구들이다.

우리 할머니집이 생각나여 더욱 좋았다.

 


​두둥

식혜와 팥빙수이다.

식혜는 수제식혜인듯 하였고 달달구리한게 시원하니 맛있었다.

팥빙수는 얼음빙수 위에 직접 만드신 팥고명, 그리고 녹차가루로 마무리가 되어있었다.

 


​가게이름이 보성녹차인만큼

녹차가루가 포인트이다.

쌉싸름한게 팥고명과 궁합이 잘 맞았다.

그리고 저기 팥고명은 직접 만드셨기에 단맛이 강하지 않았고 담백함이 가득하였다.

여기에 얼음빙수까지 더하니 삼박자가 딱 맞는 시원한 여름 팥빙수 그맛이였다.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는데 요즘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우유빙수, 눈꽃빙수에 비해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가득한 딱 어르신스타일이였다.

(나도 거기에 적극동감하기에 입맛에 잘 맞았다.)

 


 그리고 여기 수제식혜는 빙수를 먹다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시원하고 달달하였다.

팥빙수 1 식혜 1 은 찰떡궁합인 듯 하였다.

식혜를 안시켰으면 후회할뻔한 시원함이였다.

 



남천동 보성녹차, 

여름 팥빙수를 즐기기에 시원함과 고소함이 가득하였고

식혜까지 더하니 피서가 따로 없었다.

식혜, 팥고명 모두 직접 만드시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매번 들렸을때 모두 무더운 여름이라 팥빙수만 먹어보았는데

담번에 들린다면 따땃한 단팥죽도 먹어보고싶다.

그리고 상투과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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