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곳

제주 꽁순이네 고기국수만큼 몸국과 콩국수가 맛있는 애월 맛집

chacha_a 2019. 8. 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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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꽁순이네, 

애월 근처에서 몸국 맛집을 찾아 들렸던 곳이다. 

같이 여행갔었던 언니가 제주에 오면 생각나는 맛이라고 하여, 꼭 먹어보아야 한다고 하여 우린 마지막 날 몸국을 찾아 꽁순이네를 들렸다. 

고기국수 만큼이나 몸국이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이였다고 한다. 

간판의 캐릭터에서 볼수 있듯이 국수가 주메뉴이였다.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과 함께 몸국도 있는 듯 하였다. 

몸국은.. 사실 한번도 먹어 본 적 없는 음식이였다. 

화요일은 휴무일. 다행이도 우린 수요일에 들렸기에 맛볼 수 있었다. (여행 중 휴무일인 곳이 많았다... 사전조사시 잘 검색해보고 들려야 할 것 같다.)

 


​메뉴는 고기국수,멸치국수,비빔국수 그리고 메뉴판엔 없었지만 여름특선메뉴로 콩국수가 있었다. 

우리의 방문목적을 위한 몸국까지 주문은 고기국수와 내가 좋아하는 콩국수, 몸국 2그릇 이렇게 하였다.

 


​국수와 몸국이 나오기 전, 모듬장아찌와 배추김치이다. 사진을 찍은 이유는 그만큼 맛있었기 때문이다.

 양파와 무로 만들어진 장아찌였는데 넘나 맛있어 몇번이고 리필을 했었다. 

김치도 깔끔하니 참 맛있었다. 밑반찬에서부터 맛집의 느낌이 가득하였다.

 


​먼저 주문하였던 콩국수가 나왔다. 메뉴를 보고 콩국수의 느낌적인 느낌으로 주문하였었다. 

여름에 먹는 콩국수는 우릴 배신하지 않았다. 콩국수의 국물도 고소하니 맛있었고 면발이 쫄깃하니 잘 삶아졌었다. 

그리고 아삭한 오이까지... 삼박자가 잘 맞았었다. 안시켰으면 큰일날뻔한 콩국수였다.

 


​두번째는 고기국수, 콩국수의 쫄깃했던 면발이 육수와 고기가 잘 어우려졌었다.

고기국수는 처음먹어보았는데 육수와 고기가 담백하니 맛있었다. 

제주를 여행한다면 고기국수도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기대하던 몸국이다. 

몸국이란, 모자반으로 끓인 국으로 제주에선 모자반을 '몸'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육수는 돼지고기로 만든다고 하였다. 몸국도 처음먹어보았는데 제주음식으로 손꼽을만한 맛이였다. 

해장국,추어탕? 그 사이 어딘가 맛이였는데 국물에서 깊은 맛이 가득하였다.

 


돼지고기육수에 모자반과 보말이 더하여 담백한 맛이 가득이였다. 

모자반... 꼬들한게 딱 내스타일이였다. 호로록 한입,두입 숟가락이 절로 가는 맛이였다. 몸국... 잊지 못할 제주음식이 되었다.

 


제주 애월 꽁순이네, 

검색하면 고기국수가 유명한 집으로 나오는데 

고기국수가 유명한만큼 콩국수와 몸국도 맛있었다. (사실 난 콩국수와 몸국이 정말 맛있었다.)

 음식이 모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였고 로컬맛집으로 손색이 없을 곳이였다. 

몸국이 잊혀지지 않는만큼... 맛있는 곳이라 잘 들렸다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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